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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트로닉스, 고감도 광반도체 APD 양산 돌입

관리자 2026-09-15 조회수 32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특화 반도체 전문기업 시지트로닉스는 가시광 영역 540㎚ 및 660㎚ 파장의 단거리 측정용 실리콘(Si) APD(Avalanche Photodiode)를 양산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APD는 미세한 빛을 감지해 신호를 증폭하는 고감도 광반도체다. 주로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비롯해 로봇, 드론, 3D 스캐너 등의 핵심 수광소자로 활용된다.


기존 단거리 측정 위주였던 광센서 시장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으로 확장하면서 사물 간 거리를 더욱 정밀하게 인식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지트로닉스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용·자동차용 라이다(LiDAR)에 폭넓게 쓰이는 905㎚ 적외선 APD를 올해 말까지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초기에는 특정 고객사와 산업용 응용처를 중심으로 현재 양산 중인 540㎚와 660㎚ APD를 집중적으로 공급해 연간 수백만개 규모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심규환 시지트로닉스 대표이사는 "APD는 AI가 현실 세계를 인식하는 데 필수적인 핵심 광센서"라며 "올해 말 905㎚ 양산을 기점으로 라이다 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해 APD를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