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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전북 중소기업 키우는 성장사다리…56개사 최종 선정

관리자 2025-05-31 조회수 94
전북자치도청.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사업’에 참여할 신규 기업 56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매출과 역량에 따라 ▲돋움기업(1~10억원) 17개사 ▲도약기업(10~50억) 15개사 ▲선도기업(50~1,500억) 15개사 ▲혁신기업(3년 평균 매출 100억 이상+수출 50만 불 이상) 4개사 ▲글로벌 강소기업(수출 500만 불 이상) 5개사이다.

반도체 특화기업 시지트로닉스의 경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신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185개사에 총 104억 5000만 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3년 평균 매출 100억 원 이상이면서 수출 실적(50만 불 이상)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기업' 부문을 신설했다.

선정 기업들은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기업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모든 신규기업은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진단과 개선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로 전환을 유도하고 도내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중소기업이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전북경제를 이끄는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심 성장 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성장사다리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 나아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놓겠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수출을 선도하는 지역 기업 발굴·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민홍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